일요일, 10월 5, 2025
spot_img
Home대덕공감대덕구, 정신장애인 예술전시회 ‘우리의 선, 우리의 이야기’ 개최…“예술로 편견을 잇다”

대덕구, 정신장애인 예술전시회 ‘우리의 선, 우리의 이야기’ 개최…“예술로 편견을 잇다”

정신장애인과 가족의 삶·감정 공유…시민 인식 개선 기대

(대전=대덕플러스)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오는 16일까지 대청문화전시관에서 정신장애인 예술전시회 ‘우리의 선(線), 우리의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덕구 보건소와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이 참여한 예술공모전 수상작을 포함해 총 21점의 작품이 시민들을 만난다. 작품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삶과 감정을 나누고,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구는 전시 기간 동안 현장 안내를 강화하고 관람 동선 및 작품 설명 패널을 배치해 방문객들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042-931-1671)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덕구는 이번 전시가 구민들이 정신장애인의 일상을 이해하고 편견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예술을 매개로 시민과 정신장애인이 공감의 선(線)을 이어가는 소중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정신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가 더 따뜻하게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정신건강 인식 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1년부터 정신장애인 예술공모전을 이어오며 당사자와 가족들이 자기표현을 통해 치유와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사진제공-대덕구]
뉴스제보 대덕플러스 (daeduckplus) 편집부
<저작권자(c) 대덕플러스 무단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