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플러스) =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27일 대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화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변경’에 관한 주민공청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공청회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화동 도시재생 사업 구역 일부가 지난 3월 ‘대화동3구역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기존 사업계획을 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최충규 구청장을 비롯해 대덕구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과 주민 60여 명이 참석했다.
대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총사업비 386억 원을 투입해 대화동 35-936번지 일원 14만4,476㎡ 규모에서 △노후 주거지 환경 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재개발 구역 지정으로 인해 일부 건축사업 추진이 어려워지자, 구는 대체 부지를 확보하고 2027년까지 ‘꿈이룸센터’ 등 도시재생 거점시설 위치를 변경해 조성하는 활성화 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또한 구비를 추가 확보해 노후된 대화동 행정복지센터를 도시재생 거점시설과 복합 이전·조성하여 행정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주민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대덕구는 이번 주민공청회를 시작으로 구의회 의견청취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국토교통부 타당성 평가를 통과하면 활성화 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화동은 기반 시설과 생활 편익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라며 “이번 활성화 계획 변경을 통해 주민들의 숙원인 복합 복지 공간을 조성하고 도시재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대덕구]
뉴스제보 대덕플러스 (daeduckplus) 편집부
<저작권자(c) 대덕플러스 무단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